투자노트

주린이 미밍의 주식 시작 이야기 (2)_우선주와 해외주식

미밍. 2021. 1. 12. 18:46

안녕하세요, 미밍입니다!😁

 

mimingworld.tistory.com/26

 

주린이 미밍의 주식 시작 이야기 (1)

안녕하세요, 미밍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주식을 해오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의 첫 주식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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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이은, 미밍의 주식이야기 2탄입니다.

 

오늘은 우선주 해외주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선주 투자의 시작

 

왕초보 주린이였던 저는, 주식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첫 계좌 개설을 했고 뭘 사지..? 하다가

 

"그래, 그냥 제일 유명하고 큰 회사 아무거나 사보자" 하면서 삼성전자를 덜컥 샀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음 핸드폰~가전제품~ ㅎㅎㅎ유명행" 이러면서 고민이라곤 1도 없이..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기네요 ㅋㅋ

 

첫 주식은 우량주, 대장주를 사면 거의 망할일이 없다는게 맞나봐요 (그러니 주식 초심자 분들도 소위 X잡주, 처음 들어보는 회사는 절대 사지 마세요..)

 

 

 

그런데 종목명을 검색해보니 '삼성전자우' 가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친구에게 물었죠 "우? 이건 몬데. 짝퉁이야 머야"

 

짝퉁이라니... 친구는 속으로 경악했을거에요 ㅋㅋ

 

"어..그건 머냐면 주가 추이는 비슷한데 주주총회 못가는 대신 배당을 더 많이 줘"

 

그래서 저는 "아 그래? 그럼 무조건 이거 사야되는거 아냐? 그럼 다 우선주 사겠네?"

 

"아는 사람은 그렇겠지? 나도 우선주만 사"

그래서 그 이후로는 계속 우선주만 모았어요.

 

 

[보통주와 우선주의 비교]

 

보통주 (common stock) 우선주 (preferred stock)


*보통주만 있는 회사도 많음.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통주보다 먼저 가지는 주식
(배당금 배분이라는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기 때문에
우선주라고 한다.)
종목명에 '우' 등의 말이 붙어있다.
예) 삼성전자 (005930) 예) 삼성전자우 (005935)

주주총회에 참석해 경영 행위등에 대한 찬반 등 의견 피력 가능 (1주 1의결권)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없음
배당 적음(우선주보다)
배당 많음 (보통주보다) 
주주총회에 참가할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는 대신 배당에 장점을 줌

우선주이지만 배당을 안주는 기업도 있으니 투자 전 반드시 확인
주식 발행 수 많음 주식 발행 수 적음
회사 청산 시 후순위 변제권 회사 청산 시 선순위 변제권
주가 높음 (우선주보다)


이 역시 의결권 등이 없는 만큼 가격이 낮게 책정 된 것임

 

사실 보통주와 우선주는 괴리율이 있습니다. 괴리율이 높으면 우선주가 저평가 되어 있고, 괴리율이 음수가 되면 오히려 우선주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서 투자 전에 주의해야 하지요.

 

우선주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한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보통주를 우선주로 다 옮기기 전까지는, 주주총회에 참석하라는 우편이 집으로 도착해서 괜히 으른 된 것 같고 기분이 좋았네요 😋 (물론 참석하지 않음) 

 

 

 

 

 

해외 주식 투자의 시작

 

국내 주식을 사보니, 어플로 무슨 게임을 하듯 이렇게 간단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어요.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었죠..그래서 저는 대학교 때의 동아리 주식 선배(1탄에 등장)가 이야기 했던 워렌 버핏을 떠올렸습니다.

 

버핏 옹은 코카콜라 주식을 사랑하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저도 코카콜라에 투자하고자 서랍에 잠자고 있던 달러를 꺼냈습니다. 해외여행, 출장 등에 사용하고 남은 돈이었죠...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여행갈 때 쓰려고 고이 모셔둔 그 돈!!

 

 

그런데 주식계좌에는 달러 현물을 바로 입금하는 기능이 없더라구요! 띠용...

 

당시에 너무 당황해서 '아니 그럼 다들 어떻게 해외투자를 하는거지?' 하고 의문을 가졌었네요.

 

제가 찾아봤던 당시 최선의 방법은 (홍보아님)

 

  1. 신한은행에 외화자유출입금 계좌를 개설 후 삼성증권과 연동.
  2.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달러 입금
  3. 연동된 삼성증권 해외주식투자 계좌로 해외주식 투자

 

삼성증권의 안내페이지

 

 

 

이 방법으로 잠자고 있던 돈으로 콜라를 샀더랍니다~

코카콜라는 우선주가 없다는 것도 그때 알았어요.

 

만약 기존에 외화전용 예금통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아마 증권사의 해외주식 투자 가능 계좌에 이체를 해서 투자하는 방법도 있을 거에요. 저는 기존에 외화 예금통장이 없어서 새로 만든 것...

 

 

 

 

나의 작고 귀여운 첫 해외 주식들 ㅎㅎㅎ

 

 

초보지만 종목이 꽤 좋았네요 ㅎㅎㅎ 스포(?)이지만 델타는 중간에 매도했고 콜라는 장투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진입 시기가 워낙 좋아서 수익률이 참 좋았어요. 시드가 부족한게 엄청난 흠이죠^^

 

 


여기까지, 주식의 '주'자도 모르던 제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별 대단한것은 아니죠?

 

시작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저는 본의아니게 '동학개미', '서학개미' 중 한마리가 되어 버렸어요ㅎㅎㅎ

 

부담되지 않는 소액으로 경험해보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주식이라는 투자 방법이 나에게 맞는 지 안맞는지 알 수 있어요. 앞으로 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유튜브 등도 공유를 해 볼게요.

 

또 저의 주식 이야기와 투자 내용을 계속 공유할테니 댓글로 소통도 너무 환영합니다.

 

성투하세요😍

 

 

🎈미밍의 투자 TIP 🎈

  • 우선주라고 무조건 배당을 주는 게 아니니 꼭 확인해 보자!
  • 우선주가 본주보다 고평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자!
  • 해외주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서랍에 잠자는 달러가 있는지 찾아보자!